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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층 아파트서 떨어진 7세 아이 ‘찰과상’ 입고 구조…“나무에 먼저 떨어져”

작성자타이밍 작성일2026-08-26 15:59 조회30 댓글0
지난 25일 대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진 7세 남자아이가 찰과상만 입은 채 구조됐다. [AI갸 생성한 이미지]

지난 25일 대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진 7세 남자아이가 찰과상만 입은 채 구조됐다. [AI갸 생성한 이미지]

대구의 한 아파트 14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남자아이가 찰과상만 입은 채 구조된 일이 벌어졌다. 이 남자 아이는 화단에 있는 나무에 먼저 떨어져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26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초등 1학년생 A(7) 군이 베란다를 통해 밖을 내다보던 중,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화단에 있던 나무에 먼저 떨어진 뒤, 바닥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추락 충격의 상당 부분을 나무가 흡수해줘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당시 휴가 중이던 대구소방본부 박유섭 소방위가 현장 부근에서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쿵’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가 추락한 A군을 응급처치할 수 있었다.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A군을 돌본 박 소방위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가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을지를 먼저 생각했다”며 “아이를 안심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계속 말을 걸며 상태를 살폈다. 나중에 아이의 부모에게서 ‘아이가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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